샤오미 전기차 SU7 EV 스펙과 가격은?

'대륙의 실수' 샤오미 전기차 SU7 EV 가격과 사양은 어떻게 될까?

'가성비', '대륙의 실수'라는 키워드로 유명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드디어 첫 전기 자동차를 발표 했습니다.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비밀에 쌓였던 MS11 이라는 코드명의 프로젝트가 드디어 공개 된 것입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는 마치 아이폰처럼 급나누기를 하고 있는데, 제품명 역시 마치 아이폰을 연상케 하는,

SU7, SU7 Pro, SU7 Max 3가지 트림으로 라인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스펙에 따라 25만 위안(약 4,500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산이라는 안 좋은 인식과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닥 저렴하지 않은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후발주자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그렇다면 자동차의 스펙은 어떨까요?

SU7의 차체 크기는 길이 4,997mm, 너비 1,963mm, 높이 1,455mm 이며 중후함이 느껴지는 곡선형의 세단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흔히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와 차체 디자인이 차별화 된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또한 라이다센서를 탑재한 모델과 탑재하지 않은 모델을 출시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라이다 센서의 위치가 차량 전면부의 상단에 튀어나온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다소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잠깐! *라이다 센서란?

라이다(LiDAR) 센서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서 사물과의 거리 및 사물의 물성을 감지할 수 있어 자율 주행의 눈이 되어주는 기술입니다.

요즘 얼굴인식으로 스마트폰 많이들 잠금해제 하고 계시지요?

SU7 역시 차량 앞쪽 부분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마치 스마트폰처럼, 얼굴인식만으로 문을 열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중국 제품이다 보니, 개인정보나 사생활이 유출되는 것이 아닌가 민감한 분들께서 이 부분 역시 조금 마이너스로 느끼시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휠은 딱 두가지, 19인치, 20인치의 옵션이 제공됩니다.

또한 액티브 리어윙을 채택하여 속도에 맞게 윙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차체가 뜨지 않도록 해주며, 지면을 안정적으로 눌러주어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일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덜컹! 하는 승차감이 싫으신 분들께는 이 부분이 매력으로 느껴질 수 있겠네요!

최고 속도는 265km/h 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이만큼 달릴 순 없겠지만요 ㅎㅎ)

SU7는 2023년 12월에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4년 2월정도 부터 출고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자국인 중국에서 내수용으로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며, 그 후 결함 등을 수정하여 해외 판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오늘은 샤오미 전기차 SU7 가격, 스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IT, 테크 구매 및 리뷰에 도움이 되실 수 있는 더 좋은 글들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